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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 현장 차량 추락 잇따라 주의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5-03 11:16:50 조회수 0

지하철 공사 현장에 차량이 떨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27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대구시 수성구 경남타운 네거리 지하철
공사장 옆을 지나다 4.5미터 아래로 떨어져 김씨와 동승자 28살 김모 양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달 1일 낮 12시 반쯤에도
오늘 사고가 난 반대방향 지점에서
37살 오모 씨의 승용차가 뒤따르던
승합차에 받치면서 지하철 공사장 아래로
떨어져 오 씨가 다치기도 했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오늘 새벽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지하철 공사 책임자가
안전유도등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고
현장소장 45살 손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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