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비관한 모녀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에서
40살 장 모 여인과 딸 7살 강 모 양이
추락해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모녀가
지난 1월 남편 강 모씨가 사망한 뒤
카드빚을 3천만원까지 지는 등
생활고를 비관해 왔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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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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