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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장선거전 경력과 참신성 대결

입력 2002-05-06 11:02:31 조회수 0

◀ANC▶
대구시장 선거전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후보들은 화려한 경력을 내세우거나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면서
각각 다른 색깔을 내고 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금까지 거론되는 대구시장 후보들은
한나라당 조해녕후보와
무소속의 이재용 이의익 후보 세 사람입니다.

한나라당 간판을 달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조해녕 후보는
장관과 시장직을 거친
화려한 행정경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조해녕후보/한나라당
(다양한 행정경력이 필요한 때이다)

시민단체 출신의 참신성을 주장하는
무소속 이재용후보는 많은 행정경력은
오히려 구시대 인물의 상징이라고 반박합니다.

◀INT▶이재용후보/무소속
(21세기에 맞는 인물이 필요하다)

신당과 조율작업을 하고 있는 이의익후보는
시장은 정치인이 아니라면서
한나라당 선호를 문제로 지적합니다.

◀INT▶이의익후보/무소속
(정당 바람으로 시장 뽑는 것은 잘못이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행정경력이 풍부한
조해녕, 이의익 두 후보와
새인물상을 주장하는 이재용 후보
이렇게 두 색깔의 대결이 예상되는가운데
비자금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문희갑 대구시장의 출마여부가 변숩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금까지는
한나라당 조해녕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조 후보와 표밭이 같은
문희갑시장이 출마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S/U)그러나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대통령 선거와 연계시킬 계획이어서, 지역 정당의 정권창출을 기대하는 지역민들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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