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학교폭력이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경북지역 학교폭력은
221건이 발생해
청소년 655명을 검거했는데,
지난 해 같은기간 226건에
725명 검거보다
인원수에서 9.7% 줄어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구속된 청소년은 60명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 91명보다
34%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고등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가 학교 폭력이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것으로 미뤄
학교폭력이 여전한 것으로 보고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출소별로 설치된
어머니 경찰대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예방활동을 하고
심야 학원이나 독서실, 공원 등지를
집중 순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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