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비 피해 잇따라(안동)

정동원 기자 입력 2002-05-07 17:52:49 조회수 0

◀ANC▶
많은 비가 내린 경북 북부지방에는 오늘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오늘 정오쯤 예천군 예천읍 생천리 지방도로 절개지에서 300여 톤의 바위가 갑자기
굴러 떨어져 도로가 끊겼습니다.

최근 10일 동안 2백mm에 가까운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빗물이 바위틈으로 들어가
오늘 산사태로 이어졌습니다.

s/u)"도로가에는 산사태에 대비해
낙석방지책이 설치돼 있었지만 한꺼번에 무너져내린 돌더미를 견디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INT▶주민

이 사고로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됐지만
추가 낙석이 우려돼 조심스럽게 제거작업이 펴지고 있습니다.

◀INT▶도 건설사업소

시간당 10mm가 넘는 비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8시쯤, 봉화읍 화천리 내성천에선
영주시 하망동 62살 송모 씨가 숨진 채
급류에 떠내려오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씨는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실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목격자

이외에도 북부지역 일부 도로에서는
절개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고 어젯밤에는 안동 풍천면에서
58살 유모 씨가 빗길 농수로에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MBC 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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