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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 수급자 신용불량 심각

한태연 기자 입력 2002-05-08 09:14:30 조회수 2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신용불량자가 상당수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우리복지 시민연합은 오늘
대구 시민의 신용불량자 6만 2천여 명 가운데
기초생활 수급자가 200여 명에 이른다면서
수급자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면
지난 어린이 날 영구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모녀 투신 자살사건 처럼
일반시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논평했습니다.

우리복지 시민연합은
신용카드의 무분별한 발급이
수급자들을 신용불량자로 내몰고 있다면서 대구시와 금융기관이 함께
기초생활 수급자들 가운데
신용불량 정도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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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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