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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장 파문,현안추진에 제약

입력 2002-05-08 10:54:17 조회수 1

문희갑 대구시장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오늘 예정됐던 롯데그룹 경영진과의 만남이 취소되는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대구시의 대형프로젝트 유치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문 시장은 당초 오늘 서울에서
롯데 신격호 회장과 만나
호텔건립 등 대구투자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었지만
검찰에 소환됨에 따라 만남이 취소됐습니다.

문 시장은 또
지난 달 초 삼성 이건희 회장을 만나
상용차 퇴출에 따른 대체 투자와
월드컵 경기장 사후 공간활용 사업 등
여러 사업의 대구유치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기도 했는데,
검찰 소환을 계기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와같은 대기업을 상대로 한
대형사업 유치는,
최고 결정권자의 정책적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 시장 문제로 이들 기업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는 등
소극적으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
유치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편 대구시는
문시장이 이틀째 자리를 비운 가운데,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일정대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시장이 참석하기로 돼있던
어버이날 기념식에는,
행정부시장이 대신 참석하고,
긴급한 결재는 부시장이 대리결재를 한 뒤
사후 최종 결재를 받도록 바꾸는 등
시장 부재시의 관행에 따라
행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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