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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공무원 새 출발

입력 2002-05-11 11:59:59 조회수 0

◀ANC▶
대구시는 어제 문희갑 시장이 구속되자
오늘 오전 임시 직원조회를 통해
문시장 부재시의 시정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 시장 구속 이후 첫 날 대구시의 표정,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임시조회에서
김기옥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때 일수록 힘을 모아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SYN▶
김기옥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시정추진에는 한치의 착오도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01;27-01;40

김 부시장은, 시장의 공과는
250만 시민의 판단에 맡기고,
당장 치러야 하는
월드컵 축구대회의 완벽한 마무리를 비롯해
내년도 9천억 원에 달하는 국비지원 확보에
힘을 쏟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지방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통해
깨끗한 선거업무 수행을 당부했습니다.

◀SYN▶
김기옥 행정부시장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지방선거의 차질없는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05;54-06;03

문 시장 비자금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기도 했던 직장협의회도
위기를 맞아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박성철/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직장협의회는 심기일전해서 김기옥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시정에
적극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08;09-08;28

부시장의 당부 말을 듣는 공무원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도 비장해 보입니다.

s/u 한편 대구시의회는
문희갑 대구시장의 구속사태와 관련해
다음주 월요일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어
대구시의회의 입장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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