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용품비나 인건비는 오르는 반면
농산물 값은 오히려 떨어져
농민들의 살림살이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는
농가 살림살이를 지수로 표시한
농가교역조건이 지난 1월 86.8에서
2월 84.4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 3월에는 82.1로
올들어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3월 농산물 판매지수도
청과물과 축산물의 값이 떨어지면서
지난 2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120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농업용품값과 농사일 품삯은
지난 해보다 올라
농가구입 가격지수는 146으로
지난 2월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농협 대구·경북본부는
가중치가 가장 높은 곡류와 축산물의
판매조건이 나빠진 것이
농가 살림살이가 악화된
주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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