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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범안로 앞당겨 개통

입력 2002-05-15 17:38:08 조회수 0

대구시는
범물에서 안심을 잇는 범안로 전 구간을
당초보다 앞당겨 오는 23일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월드컵 축구대회 때 대구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달구벌 대로에서 안심산업도로까지 3.2킬로미터로, 지난 해 5월 개통한
범물에서 달구벌대로 구간과 연결됨으로써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됩니다.

범안로의 전 구간 개통으로
월드컵 때 안심과 시지, 고산, 범물을 지나는 차량의 운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달구벌 대로와 만촌네거리의 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가가 기대됩니다.

동구 안심일원과 수성구 내환동, 시지동 등 인근 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키고,
경부고속도로와 현재 건설중인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교통물류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성구 범물동과 동구 안심을 잇는 범안로는 지난 97년 착공해 민간자본과 시예산
2천 60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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