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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달서 간부 수사 불가피 할듯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5-16 17:35:45 조회수 2

경찰서 형사반장이 돈을 받고
도박사건을 축소 조작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들과 경찰과의 유착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지난 3월 26일 당시 검거보고를 할 때
내당동파 소속 폭력배 43살 이모 씨를 비롯해
4명이 불구속된 것은
형사반장이 단독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경찰서 간부들이 이 사건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씨와 나 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이 씨의 돈 천 960만 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조 반장 외의 경찰에도
전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돈의 사용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의 일부를
검찰이 불구속 조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대해서는
경찰이 용의자의 혐의를 빼고
사건 자체를 조작한 채
서류를 보내와 불구속 했다가
다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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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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