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방송이
현역 단체장과 한나라당 후보가
대결을 벌이는 대구 중구청장과 서구청장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중구청장 선거의 경우
단순 인물지지도에서는
현 청장인 김주환 후보가 25.2%로
한나라당의 정재원 후보의 15.7%보다
많이 앞섰으나,
당을 대입한 후보지지도는
정재원 후보가 33.2%로 무소속의
김주환 후보보다 오히려 앞섰습니다.
대구 서구청장 선거의 경우는
인물지지도에서 1위를 차지한
현 청장인 이의상 후보가
당을 대입한 후보 지지도에서도
25.7%의 지지를 받아,
24.5%의 지지를 얻은
한나라당 윤진 후보를 앞지른 가운데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19.8%로 나타나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 800여 명씩을 상대로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일요일 전화로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4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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