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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의료비 지원대책 마련 촉구

한태연 기자 입력 2002-05-17 07:59:09 조회수 2

저소득 노인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대책이 시급합니다.

우리복지 시민연합은
대구지역 65살 이상 노인 인구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국가유공자같은
1·2종 의료급여대상자는
9%인 만 3천 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나머지 91% 가운데 저소득층 노인들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노인전문병원 등
노인요양기관의 입원비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고 있고,
유료요양시설일 경우
한달에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
저소득 노인들은 사실상 의료서비스를
거의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복지 시민연합은
의료특례자를 확대하고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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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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