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혼자사는 여성 상대 억대 강도 피의자 검거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5-18 03:56:17 조회수 2

◀ANC▶
여성 혼자 사는 집만 골라
십여 차례에 걸쳐 강도짓을 하고
피해자의 신고를 막기 위해 성폭행까지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경찰에 잡힌 31살 이모 씨가 노린 것은
여성 혼자사는 원룸이나 빌라였습니다.

주로 새벽 시간대를 골라
베란다 창살을 뜯거나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한 뒤
강도짓을 했습니다.

게다가 피해자들이 범행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대구시 중구 삼덕동
36살 김 모 여인의 집에서만
현금 100만원과 로렉스 시계 등
5천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훔친 금품이 1억원을 넘습니다.

◀SYN▶피의자 이 씨(하단)
"장사도 잘 안되고,빚도 있었다. 2천만원 정도.

대구남부경찰서는
이 씨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씨로부터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경주시 서부동 51살 전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