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뺑소니 피의자를
시민이 추격해 붙잡았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 쯤
대구시 동구 불로동 도로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 서 있던
대구시 서구 비산동 44살 노 모 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나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24살 김 모 씨를
차량을 타고 현장을 지나가던
28살 이 모 씨 일행 4명이 목격하고
1km가량 추격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고당시
혈중알콜농도 0.038% 상태에서
불로교에서 공항교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길가에 서 있는 노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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