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월드컵을 내품에"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5-18 16:39:56 조회수 2

◀ANC▶
월드컵 개최도시를 순회하고 있는
피파 월드컵 트로피와 드리블 릴레이 투어단이 오늘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한 휠체어 장애인은 월드컵 성공개최를 취해
10개 개최 도시 자전거 일주에 나섰습니다.

개막을 13일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는
월드컵 분위기를
조재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휠체어 장애인 33살 김성남씨.

국내에 단 한 대뿐인 핸드사이클을 타고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 일주에 나섰습니다.

◀INT▶김성남/지체장애인
(장애인도 동참해서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달리겠습니다.)

월드컵을 13일 남겨둔 오늘 출발해
개막일까지 하루 80km씩, 천 km를 달려야 하는 강행군을 성공하기 위해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힘차게 달려나갔습니다.

지난 달 11일 서울에서 출발한
월드컵 드리블 릴레이 투어단은 오늘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대구시민을 대표한 드리블 주자들은
주말 도심에 나온 시민들과 함께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습니다.

◀INT▶신성기/드리블 주자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리나라가 꼭 16강에 오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화이팅!)

투어단과 함께 피파 월드컵 트로피도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길이 36cm 무게 5kg, 두 사람이 지구를 들어올리는 모습의 월드컵 트로피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엑스코 대구 광장에서 대구시민들에게 공개돼 누구나 직접 만지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제1회 우루과이 대회때부터 프랑스 대회까지
단 7개 나라만이 안아 본 월드컵 트로피.

(S/U)피파 월드컵 트로피는 내일
대구시민들의 품에 안겨
월드컵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