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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패션어패럴밸리 토지공사와 연계

입력 2002-05-20 10:44:06 조회수 0

대구시는
계획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패션어패럴 밸리 조성 사업을
토지공사와 연계해 터를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션어패럴 밸리 조성 사업은 당초
내년에 끝나는 밀라노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초기부터 타당성 논란에다
교통,환경영향평가 등 절차상 어려움으로
기한 내 조성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특히 패션어패럴밸리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천 100여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땅을 사들이는데 2천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을 유치해야 하지만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이 나서지 않아
단지 조성에 가장 큰 어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업을 끌어들이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토지공사가 땅 매입과 분양을
맡는 방안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지공사에 위탁하는 방안이 합의되면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단지기반시설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 2004년까지 끝내고,
2005년에 분양과 함께
입주시설 공사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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