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30회 성년의 날을 맞아
향교와 대학 등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영남대는 오늘 교내 민속원 구계서원에서
남자 성년식인 관례와
여성의 성년식인 계례를
재현한 성년식을 갖고,
성년자와 큰 손님과의 상견례,
성년자의 책임과 역할을 가르치는 삼가례, 술마시는 법도와 교훈을 가르치는
초례 등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구향교 유림회관에서는
올해 성년이 된 500명과
각계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의식 시연이 오후에 열리고,
경북에서는 포항과 구미, 상주, 청도군 등
5개 시·군에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성년이 된 사람은
대구에 4만 6천여 명,
경북에서는 4만 8천여 명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