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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부인 바람피운다며 딸 해쳐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5-20 17:16:18 조회수 0

포항 북부경찰서는
이혼한 부인과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세살난 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포항시 남구에 사는 32살 정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어제 새벽 2시 40분쯤 자기 집에서
하루 전 협의이혼한 부인이 바람을 피운다며 전화로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자고 있던 세 살짜리 딸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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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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