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구미 삼성코닝 용해로 붕괴 25명 부상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5-21 20:33:26 조회수 0

◀ANC▶
경북 구미시 삼성코닝 공장에서
용해로 신축 공사장이 무너져 내려 작업을 하던 25명의 근로자들이
벽돌에 깔려 부상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후 5시 반쯤 경북 구미시 진평동
삼성코닝 3층 유리 용해로 신축공사장에서
갑자기 벽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인부 25명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벽돌 더미에 깔려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INT▶ 작업 인부
"아치를 만들어가는데...거의다 마무리해
가는데 가운데가 부서졌는지, 어쨌는지
그대로 내려앉아 버렸다."

사고가 나자 구미소방서를 비롯한
5개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긴급출동해 잔해속에 깔린 인부들을 구조해 냈습니다.

(S/U)사고 현장에는 혹시라도 벽돌에
깔려 있을 지도 모를 인부들을 찾기 위해
벽돌을 하나하나 치워내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낡은 용해로를 허물어내고
새로운 용해로를 쌓다가 일어났는데,
경찰은 업체와 작업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