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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제주도에서 열린
대표팀 평가전에
대구경북 지역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응원의 함성을 보내고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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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함성 3-4초)
붉은 악마 100여 명을 비롯해 시민 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국채보상운동 기념 공원
응원열기가 뜨겁습니다.
열심히 뛰는 양팀의 선전에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INT▶김경만/붉은 악마 대구지회
"오늘 경기서 잉글랜드를 꺾었으면 좋겠고,
16강은 반드시 올라갑니다."
뒤지고 있던 후반 7분 박지성의 동점 해딩골로
국채보상공원은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열기가 뜨거워지자
시민들도 절로 합세합니다.
S/U]우리나라와 강호 잉글랜드의
평가전이 열린 오늘
축구 중계방송을 보기위해
시민들이 일찌감치 귀가하면서
시가지는 평소보다 눈에 띄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대학 기숙사에 몰린 학생들도
텔레비전 중계방송을 보면서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역과 터미널 대합실에도
승객들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응원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한 사무실에서는 직원들이
오늘 평가전을 두고
내기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INT▶박재홍 팀장/쌍용화재 대구지점
"한국이 이길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국팀에 만원을 걸었다"
오늘 우리대표팀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선전함으로써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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