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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개관

한기민 기자 입력 2002-05-22 11:48:11 조회수 0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이 4년여의 공사 끝에
오늘 오후 4시 문을 엽니다.

사업비 275억 원이 투입된 미술관은 연면적
2천 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외에도 강당과
영상자료실 등을 갖췄습니다.

유물 성격에 따라 다섯 개의 방으로 구성된
전시실에는 감은사터 동탑 사리장엄구 등
450여 점의 유물을 비롯해 신라왕경과
황룡사 복원 모형 등이 전시됩니다.

개관 기념으로 마련된 '신라의 금동불'
특별전에는 한국과 일본의 국보급을 포함한
금동불상 50여 점이 오는 7월 14일까지
전시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미술관 개관에 따라 기존
본관을 고고관으로, 고분관을 기획전시관으로 바꾸는 등 전시관 체제를 대폭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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