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노동계 파업 돌입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5-22 17:44:10 조회수 2

◀ANC▶
금속노조가 오늘 파업에 돌입하면서
노사분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보건의료노조와 사회보험노조도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금속노조 대구지부 7개 사업장이
오늘 오후 파업출정식을 갖고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사회보험노조와 보건의료노조원들도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해
임단협 강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내일은 경북대병원과 영남대 의료원이
포함된 보건의료노조와 사회보험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해 파업 확산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INT▶최월구 부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대경본부
(오늘밤 마라톤 교섭을 해서라도 내일 오전 7시 이전에 타결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S/U)노동계의 이번 연대파업은
내일로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참여 여부가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을 선언했던 경북지역 일부 사업장의 노사협상이 타결된데다
필수 공공 사업장인 병원에서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연대파업 열기는 한 풀 꺽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월드컵을 빌미로
사측의 노동탄압이 이뤄지고 있다며
다음달 초까지는 상경투쟁 등
일정에 따라 투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이정림의장/민주노총 대구본부
(사측이 월드컵을 빌미로 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교섭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동청과 대구시는 분규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노사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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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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