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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식중독 증상 서부중학생 139명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5-22 18:39:35 조회수 2

대구시 서구 평리동 서부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환자는 139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학생 12명이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모두 139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고,
이 가운데 2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식중독 증상자와 접촉한 가족이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지
확인하는 한편, 보건소 직원을 학교에 상주시켜
신규환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발생수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일단 단순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원인 세균 검사 결과는
내일 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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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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