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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장 보석 다음 주초 결정날 듯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5-23 10:38:38 조회수 2

법원이 문희갑 대구시장의 보석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한 가운데
검찰은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구지방법원에 보낸 의견서에서
문 시장이 권성기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어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9천 500만 원을 받은 것은 중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석을 불허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담당 재판부 이내주 부장판사는
다음 주 보석 여부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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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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