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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열기 급속 냉각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5-24 09:50:57 조회수 2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하루만에
파업을 철회하면서 노동계 연대파업 열기가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하루만에 노사협상이 모두 타결돼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근무에 복귀했습니다.

병원들이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됐던 파업열기는 급속하게 냉각되는 모습입니다.

연대파업 사흘째인 오늘 파업에 동참한 민주택시연맹의 경우 대구와 경북에는
13곳의 사업장이 있지만 모두 정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에서는 금속노조 7개 사업장과 사회보험노조만이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조합원 650명의 사회보험노조는 공단측에서 지난 2000년 체결한 단체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법을 무시한 채 노동탄압을 하고 있다면서 전면파업에 들어가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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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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