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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지난 15일부터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의 자치단체장 여론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33개 광역과 기초단체 가운데 3-4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사 결과를 이창선기자가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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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전은 조해녕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이재용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두와 2위의 지지율 차이가
17% 포인트로 조 후보가 많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무소속 현역 단체장과 한나라당 후보가 승부를 벌이는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무소속 현 청장이 한나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고 대구 중구도 접전이 예상됐습니다.
경북지역에서는
현역 단체장과 한나라당 후보가 맞붙는
김천과 경주,안동,영주 등 4개 지역 가운데
김천은 무소속의 현 시장이 한나라당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고 나머지 3개 지역은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이번에 여론조사를 한 17개 지역
단체장 선거 판세를 분석 결과
2개 지역은 무소속 후보의 우세,
4개 지역은 접전이 예상됐고,
나머지 11개 지역은 한나라당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조사대상에서 빠진 지역이
한나라당 후보가 우세인 점을 감안하면
대구·경북지역 33개
광역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이 2-4석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한나라당 후보가 휩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U)특히 한나라당이 대통령선거와 연계해
정권 창출에 대한 지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 개인 보다는
당의 지지도에 의해 많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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