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노숙자의 주민등록증을 훔쳐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수 십차례에 걸쳐
890만원 어치를 사용한 혐의로
포항시 북구 죽도동 32살 오 모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오씨는 지난 해 11월 중순
포항시 북구 대신동 모 병원에서
노숙자 42살 유 모씨가 건강검사를 받기위해
접수대에 둔 주민등록증을 훔쳐
유씨 이름으로 신용카드 4장을 발급받아
모두 58차례에 걸쳐 890만 원 어치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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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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