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구이집 남녀 살인사건 속보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5-27 10:44:18 조회수 2

북구 고성동 구이집 남녀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 등을 확보해
용의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발생 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과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하고 있습니다.

또 숨진 전모 여인이
어제 새벽 2시 반쯤
평소 구이집에서 상습으로
도박판을 벌이던 사람들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녀 2명 모두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돼
원한에 의한 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손가방 등이 없어진 점으로 미뤄
단순강도일 수도 있다고 보고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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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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