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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일부 파업 장기화, 강도는 약해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5-30 16:29:23 조회수 2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일부 사업장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파업강도는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부분파업에 들어간
대구지역 금속노조 7곳의 사업장은 지금까지 부분파업을 지속하고 있는데, 교섭진행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전면파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관리공단안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와 직장노조도 각각 8일째, 4일째 전면파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직장노조가 월드컵 기간에는 파업을 유보하고 내일부터 정상근무를 하겠다고 밝혔고, 금속노조도 어제부터 계획했던 전면파업을 연기하는 등 파업강도는 크게 약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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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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