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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원]사랑의 집 탄생[리]

입력 2002-06-02 17:46:55 조회수 0

MBC TV '러브 하우스'로 불우한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지역에서도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마을에 '사랑의 집'이 탄생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추재했습니다.
◀END▶















◀VCR▶
조용하던 포항시 죽장면 산골 마을에 모두의 얼굴에 웃음 꽃이 필만한 경사로운 일이 생겼습니다.

권문혁씨 가족의 새 집이 탄생한 것입니다.

포항 향토청년회가 권씨의 50년된 낡은 집을 허물고 2달 동안의 공사를 거쳐 완성한 집입니다.

집안에는 깨끗한 방과 욕실이 생겼고 아궁이가 있던 부엌은 현대식 주방으로 바뀌었습니다.

공사 기간동안 임시로 살던 집에서 새집으로 올라오는 걸음은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떠 있습니다.

◀INT▶ 권경애
(고맙습니다)

가족 4명 모두 정신지체 장애를 얻어 생계가 막막했던 이들에게 내려진 큰 선물에 이웃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이세희 /이웃주민
(극빈자였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사람이 있구나 실감)

명패를 걸고 공식적으로 새 집을 넘겨 받는 순간 기쁨에 어쩔줄 모릅니다.

◀INT▶ 이경원/포항향토청년회장

어렵게 완성한 결실을 잘 가꾸기위해 지속적인 관리도 약속했습니다.

S-U]주위의 훈훈한 인심속에 권씨 일가는 사랑의 집에서 새 삶을 살게 됩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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