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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롯데진출 대비 지역백화점 고급화로 승부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6-04 19:28:29 조회수 3

내년 롯데백화점의 대구 진출을 앞두고
지역 백화점들이 고급화전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달부터
매장을 고급화하기 위해 대백플라자의 실내장식을 새롭게 꾸미는 등
지난 93년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의
실내구조변경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백화점도 의류와 잡화 등의 품목을
명품 위주로 바꾸는 등 고급화전략으로
롯데백화점과의 경쟁에 승부를 걸 계획입니다.

동아백화점은 이에 따라 매장을 고급화하고
기존 할인점형태의 식품관을 비싸지만 질 좋은 고급식품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0년 12월
포항지역에 국내 최고백화점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우고 진출해 기존 대백쇼핑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등
지역 백화점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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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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