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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모든 일정 취소

이태우 기자 입력 2002-06-04 11:18:03 조회수 2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눌러 파란을 일으켰던 세네갈 대표팀이 오늘 대구에서의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세네갈 대표팀은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갖기로 했던
전술훈련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브루노 메추 세네갈 감독은 개막전 이후
계속된 훈련으로 주전 선수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어 오늘 하루 자유시간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세네갈 대표팀은 이와 함께 파크호텔에서 인터불고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세네갈과 일전을 치를 덴마크 대표팀은
내일 오전 전세버스를 통해 대구 파크호텔에
짐을 풉니다.

덴마크는 실제 경기시간과 같은
내일 오후 세시 반부터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마지막 전술점검을 합니다.

모르텐 올센 감독이 이끄는 덴마크는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꺾은 기세를 몰아
6일 대구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세네갈을
누르고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세네갈과 덴마크의 대구경기는
오는 6일 오후 세시 반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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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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