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대구에서는 월드컵 본선 B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슬로베니아가 경기를 가졌습니다.

경기장 주변은 오늘 하루 축제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이태우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야외 공연장에서 슬로베니아 응원단이 외치는 장면과 노래 부르는 장면)

경기장 주변은 함성과 박수, 음악이 뒤섞인
축제의 장입니다.

피부색이 무엇이든, 국적이 어디든,
누구를 응원하든 하나가 되는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ＳＹＮ▶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남아공, 남아공,)

시민들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고 자원봉사자들은 친절하게 경기 진행을 도왔습니다.

경기 시작전, 뙤약볕이 내리 쬐자 더위를 호소하며 웃통을 벗어 던진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ＳＹＮ▶
(IT'S TOO HOT)

경기가 시작되자 뜨거운 태양은 거짓말처럼
구름속으로 숨어 하늘마저 월드컵 경기에
큰 부조를 했습니다.

입장권은 오늘도 문제투성입니다.

단체로 떠맡겼던 표들이 몰려 나오면서
암표가 반 값 이하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개막전보다 많은 4만7천 명이 경기장을 메웠고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파도타기가 시작됩니다.

(s/u) "대구에서 치르는 월드컵 예선경기 가운데 2경기를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오는 10일, 한국과 미국전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