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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 보려고 미국 백혈병 어린이 래구

이태우 기자 입력 2002-06-09 11:34:51 조회수 2

백혈병을 앓고 있는 미국 어린이가
내일 한-미전을 보기 위해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구와 자매도시인 애틀랜타시에 사는
12살난 드웨인 키스 존스군과 일가족 5명은
미국 '어린이 희망'재단 주선으로 오늘 대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백혈병 4기인 존스군이 미국팀의 월드컵 경기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재단측이 경비를 부담하고,
대구시가 한미전 입장권 5장을 구해 전달했습니다.

존스군 일행은 오늘 대구관광을 한 뒤, 한미전을 보고 오는 12일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대구시는 존스군 일행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과 통역 1명씩을 동행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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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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