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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구미부시장 오비이락?(6/12)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6-11 17:15:34 조회수 0

지난 10일 한국과 미국의 월드컵 경기
응원전이 펼쳐진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
한나라당의 이의근 후보가 찾아와
지지를 부탁하는 선거운동을 하는 자리에
구미시장권한대행을 맡고있는 남유진 부시장이
마치 이의근 후보의 선거수행원처럼
함께 다니다가
구미 YMCA가 남 시장권한대행이
관권선거를 조장한다고 성명서까지 내기에 이르렀지 뭡니까요.

이에 대해 남유진 구미시장권한대행

"이의근 후보가 20년전부터 알아온
공직 선배시기 때문에 제가 시장권한대행으로서
우리 체육관에 찾아온 손님 맞이하듯
안내를 한 것뿐입니다."

하며 관권선거와 손님맞이는 다른게 아니냐고 어색한 해명을 했어요.

허허, 자두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매지 말라는 옛말,잊으신 모양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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