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석유업체 이사 목매 자살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6-14 08:31:16 조회수 1

어제 오후 3시 반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2동
모 호텔 5층 객실에서
석유공급업체 이사인
김천시 평화동 42살 박모 씨가
종류를 알 수 없는 약을 먹은 뒤
옷장 손잡이에 비상용 밧줄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최근 돈 문제로 고민해왔고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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