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젯밤 잘들 주무셨습니까?
많은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거리로 몰려나와 밤늦도록
승리의 감격을 나눴습니다.
밤새 이어진 열광의 행진을 윤영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계명대학교 앞 6차선 도로가
젊은이들로 뒤덮였습니다.
어젯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학교에서 경기를 보던 대학생들이
도로로 뛰쳐나왔습니다.
학생들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승용차들은
금새 대한민국 구호에 묻혀버립니다.
(s/u)자정이 지난 시간이지만
이곳 도로로 몰려드는 젊은이들은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INT▶
대구시내 거리 곳곳에서 16강 진출에 열광하는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식당가도 흥분한 시민들로
넘쳐났습니다.
우리팀의 승리가 결정난 순간
시민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김재수/대구시 효목동
◀SYN▶"공짜술입니다"
일부 술집들은 16강 진출 기념으로 손님들에게 밤새도록 공짜 술을 제공했습니다.
시민들은 월드컵 경기에서의 승리와
16강 진출에 대한 흥분과 기쁨을
밤늦도록 함께 나눴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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