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주5일 근무제 시행 등
금융 환경이 변하면서
제 2 금융권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음 달부터 은행들이
주 5일 근무에 들어가면
은행으로부터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상호저축은행이나 신용협동조합 등
제 2금융권도 주 5일 근무를
시행할 수 밖에 없지만
제 2금융권 이용 고객들은
은행 거래 고객과 달리
토요일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2금융권 경우 인터넷 뱅킹 같은
전자 금융 거래가 불가능한데다
현금자동입출금기 같은
자동화 기기도 거의 갖추지 않고 있어
제 2금융권 고객들은 비싼 수수료를 물고
은행권 기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고객 이탈이 많아질 전망입니다.
여기다 내년부터 제2 금융권 거래를 비롯한
고객들의 모든 대출 정보가
은행연합회에 집중돼
은행들이 신용등급이 나은
제 2 금융권 고객들에게
거래 기관을 바꿀 것을 권유하는
고객 뺏기 영업이 성행할 전망이어서
제 2 금융권은 고객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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