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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침R]김천 자두 출하 한창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6-24 16:21:55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자두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산지 김천에서는 요즘
탐스럽게 익은 자두 출하가 한창입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천시 농소면의 한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자두 농장

나무마다 아기 주먹만한 크기의
자두들이 불그스름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S/U)이 달부터 본격 수확을 시작한
이 곳 김천 자두는
품종별로 수확시기가 이어지면서
오는 가을까지 수확을 계속합니다.

농민들이 나무 사이를 오가며
잘 익은 자두를 하나 하나
정성스레 수확하면서
어느새 바구니에 가득 찹니다.

◀INT▶ 김종규/김천시 농소면
(올해는 수확기에 날씨가 좋아서
자두가 많이 열렸다.)

김천의 연간 자두 생산량은
약 만 2천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생산량 대부분은
서울로 출하하고 있는데
요즘은 월드컵 열기로
과일 소비가 줄어들어 걱정입니다.

◀INT▶ 박성자/김천시 농소면
(월드컵 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히려
소비가 줄어들어-)

농민들은 그러나 월드컵이 끝나면
다시 여름 과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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