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대구·경북지역에는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지금까지 대구 13mm,
구미 23.5mm, 상주 11.5mm, 영천 11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까지 대구에는 20-30mm,
경북에는 20-40mm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이 달 말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곳에 따라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해남부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가 2-4m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장마기간동안 대구지역 평년 강우량은 165mm를 기록했고, 평년 최저기온은 19.3도,
평년 최고기온은 28.6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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