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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나친 뒤풀이 단속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6-25 10:55:52 조회수 1

경찰이 오늘 밤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이 끝난 뒤
지나치게 과격한 뒤풀이 행사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늘 범어네거리 등
5군데의 거리응원장에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리는데다
밤이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보고
과격한 뒤풀이 행사에 대해서는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속대상은 차도를 점거하거나
화물차에 많은 인원을 태우고 운행하는 행위,
자동차 보닛이나 지붕에 사람을 태우거나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탄 채
경적을 울리며 질주하는 행위 등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열린 거리 응원전에서
100여 건을 사진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불상사가 생길 경우 월드컵이 끝난 뒤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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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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