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는
예금주들의 대출서류를 위조해
2억 2천만원을 불법 인출한
혐의로 포항 모 수협 전 직원
34살 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99년 5월
손님 34살 송 모씨의 도장과
대출 서류를 위조해 7천만원을
대출받아 사용한 것을 비롯해
2천년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손님 10명의 서류를 위조해
2억 2천만원을 불법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지난 해 4월
사표를 냈지만 수협 측은 불법대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