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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데스크R]대구 프로축구단 반드시 창단

입력 2002-07-01 17:18:21 조회수 0

◀ANC▶
월드컵으로 축구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면서
대구에서도 프로축구단을 창단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이번 월드컵 열기를
축구 활성화 계기로 만들기 위해
프로팀 창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의 관중,

범어네거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어디 할 것 없이 대구시민들의 열기는 달아 올랐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높아진 축구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지역 연고 프로팀 창단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INT▶정동화/대구 대륜고 축구팀 감독
[지역연고 프로팀이 없으니까 초·중·고 선수가 중도에 그만두고 하는데 이들의 진출과 꿈을 위해서도 프로팀이 필요하다]

굳이 초·중·고 선수들의 진출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대구월드컵 경기장의 사후 활용을 위해서나
3대 도시 대구의 위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지난 해 체육기금을 활용한
프로팀 창단 계획이 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이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창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조해녕 민선3기 대구시장
[프로팀은 반드시 창단해야 합니다.
방법은 기업을 유치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시민구단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이 괜찮은 것 같다]

정부에서도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프로팀이 없는 도시를 중심으로
창단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어느 때 보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S 대구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구시민이 보여준 축구에 대한 열기를 지역연고 프로팀 창단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프로축구단 창단은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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