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라마순의 북상으로
대구와 경북지방에도 내일부터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부터 대구와 경북지방도
태풍의 영향권 속에 들어가면서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구는 10에서 20mm,
경북은 10에서 4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반경 800km의
초대형 태풍으로 알려져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경우
각종 시설물이나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상습 침수지나
비바람에 취약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들어가는 한편 태풍에 대비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경상북도는
벼농사와 밭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복숭아와 자두 등 수확기 과실은
조기에 수확하고 포도,배 등
과실이 열린 가지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축사관리와 함께 하우스 재배 농가의
큰 피해도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서 철저히 사전대비를 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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