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태풍이 지나간 뒤에
농작물과 축산물의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한 빨리 물을 빼주고 물이 빠질 때 볏닢과 줄기에 묻어있는
오물과 흙 앙금을 씻어준 뒤
새 물로 갈아 주도록 했습니다.
고추,참깨 등 밭작물 역시
바로 물을 빼주고
넘어졌을 경우 일으켜 세워야 하며
어린 무, 배추는 잎에 묻은 오물을
분무기를 이용해 씻어주는 한편
탄저병,역병,무름병이 생기지 않도록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비를 맞은 복숭아와 자두 등
과실은 당도가 떨어지므로
비가 그친 후 3-4일이 지난 뒤 수확하고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자른 뒤
도포제를 발라주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축사는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소독과 예방 접종을 철저히 하고
각종 기구는 일광소독을 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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