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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첫 은행 토요 휴무 별다른 차질 없어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7-06 15:16:53 조회수 0

◀ANC▶
대구·경북 지역 은행들도
오늘부터 처음으로 주 5일 근무에 들어가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주 5일 근무 첫 시행에 들어간 오늘,
고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문을 연 은행 영업점은 60여 개.

찾아오는 고객이 적어 평소
주말보다 한산했습니다.

은행 창구 직원이 고객보다 오히려 많아서
고객 대기 번호표는 쓸모가 없었습니다.

◀INT▶ 은행 고객
(매일 입금해야 하는 나로서는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동지급기로 돈을 찾아 쓸 수 있고 생각만큼 불편하지는 않아...)

은행 창구를 찾은 고객들은
평소보다 빨리 볼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INT▶ 류창섭 본부장
-대구은행 주5일 근무 상황본부-
(우려와 달리 창구 혼잡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을 닫은 은행 지점에는 일부 고객들이 찾아왔다 돌아가기도 했지만 손가락으로 헤아릴 만큼 적었습니다.

은행 창구는 한산한 반면 전자 금융 거래는 평소보다 더 늘었습니다.

은행마다 폰 뱅킹과 인터넷 뱅킹 거래가
평소보다 20-30% 가량 늘었습니다.

현금자동지급기 앞에는 고객들이 줄을 이어 이용 건수가 평소보다 30%나 늘었습니다.

S/U)
(이 시간 현재 은행의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그래픕니다.

365일 코너 이용 건수와 인터넷 뱅킹 분야의
그래프가 가장 높습니다.)

은행의 주 5일제 근무로 은행 고객들의 금융거래 패턴도 인터넷 뱅킹과 폰 뱅킹 같은
전자 금융 위주로 달라질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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