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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를 바닷가 모래사장에 묻으려한 10대 7명 검거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7-09 06:53:53 조회수 2

울진경찰서는
후배를 집단 폭행하고
바닷가 모래사장에 묻으려 한
울진군 울진읍에 사는 18살 김 모군 등
10대 7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잡아
김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새벽 1시쯤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의 소나무 숲속에서 후배인 16살 백 모군이 평소 거짓말을 잘 하고 손버릇이 좋지않다면서 둔기로 마구 때리고 인근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데리고 가
깊이 1미터의 구덩이를 파게 하고
머리만 내놓고 묻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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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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