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레저관광산업을 잡아라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7-10 20:03:28 조회수 3

◀ANC▶
최근 금융권의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주 5일 근무제가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관광과 레저부문이 어머어마한 시장으로
떠오를 것은 불 보듯 뻔하지만 대구지역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은 부족합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한 레저연구단체가 조사한 지난 해
우리나라 레저관광시장은 무려 80조 원을 웃돕니다.

올해는 금융권을 선두로 주 5일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내여행과 레저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여행업계는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송준완 대표/문화투어
[국내여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테마상품을 개발중이다]

하지만 대구지역을 관광상품이나 레저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은 없습니다.

대구는 볼 것이 없거나
레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구에는 문화유물이 많고
경주와 안동을 비롯한 문화유적지와 가야산 등 빼어난 명승지와도 아주 가까워 관광상품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INT▶ 홍무범 사무국장/대구시관광협회
[대구도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볼 곳이
무지하게 많다.상품가치가 높다]

(s/u)
이곳은 대구사람의 얼이 담겨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입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명소지만 변변한
역사관 하나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는 자원을 갖고도
지레 포기해 버린 때문에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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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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