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R]웅부대종 주춤

조동진 기자 입력 2002-07-13 18:36:01 조회수 0

◀ANC▶
시민성금으로 추진되던 안동 웅부대종 제작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시민협찬 사업인 만큼 계속 추진되야 하지만
규모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뒤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안동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안동시는 지난 2천년 웅부대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성금으로 10억 원을 모금해
지름 2m,높이 3m,무게 18톤의 대종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s.u)
시민대종은 시가지 중심에 있는 이곳
안동관아 바로 옆에 오는 2003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종성금은 490명으로부터
모금된 3억 3천6백만원에 불과해 종각과 조경을
포함한 전체예산 15억원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더구나 지난해 하반기이후에는 성금모금운동은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습니다.

공무원 사이에서도 성금모금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데다 선거등의 이유로 적극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안동시는 성금모금에 어려움이 많지만
사업을 중단할 수 없고 시 예산을 들여서라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시창 담당 -안동시-

대종추진위원회도 대종의 규모등을 충분히
논의한뒤 지역의 역사성에 맞는 대종건립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박승우 위원장
-대종건립추진위원회-

안동관아와 함께 웅부대종은
전통의 도시 안동과 시민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상징물로 시민의 자발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 추진해야 할것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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